최고의 방송인 폴 홈즈경이 향년 62세의 나이로 혹스베이 자택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잠시후 그의 업적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홈즈의 사망 소식에 대한 반응을 알아봤습니다. “훌륭하다는 말은 평생 한 두번 사용할 만한 말인데, 폴 홈즈는 그 중 가장 훌륭한 방송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홈즈의 사망 소식은 그가 오랜 기간 방송했던 뉴스톡ZB의 스튜디오에서 레이튼 스미스가 전했습니다. 프로듀서 빌 프란시스는 애도를 표했습니다. “비보입니다. 폴 홈즈경이 오늘 새벽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스미스는 소식을 접하고 한 동안 믿을 수 없었습니다. 홈즈의 부인은 가족들을 불러모았습니다. “8시 40분에 방송을 준비하는데 이 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아 집중하는데 어려웠습니다. 이 슬픈 소식이 청취자들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하니 가슴 아프더군요.” 지병에도 불구하고 폴은 2달전까지도 방송에 임했습니다. 프로듀서는 그가 적절한 시기를 잘 알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방송을 떠났고 그가 스튜디오를 떠날때 모두가 박수를 보냈던 것이 기억납니다.” 홈즈에게 첫 라디오 방송 기회를 줬던  브렌트 하몬은 홈즈처럼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진행자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기본적으로 흥미를 갖고 있어서 방송인으로서 더 적격이었습니다. 공정한 방송을 추구했고 그의 특성이 함께 어우러져 좋은 방송이 나왔습니다. 
방송인으로서 그는 이야기를 참 잘 전달했습니다.” 홈즈는 TV를 통해서도 일반 시청자들과 교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들과 잘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교감을 했고 이는 매우 중요했습니다.” “개인사나 가족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게 했습니다. 그래서 더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나 그런 문제를 겪기 때문에 공감하는 거죠.” 주변인들은 때로는 논란을 자아내며, 개구쟁이같은 폴 홈즈경이 뉴질랜드 방송을 변화시켰다고 말했습니다. 폴 홈즈경이 뉴질랜드 방송계에서 대단한 힘을 발휘한 것은 사실입니다. 15년간 그는 아침에는 라디오, 저녁에는 TV 방송을 이어왔습니다. 
홈즈의 업적을 되돌아보겠습니다. 폴 홈즈는 얼마 전 평생 방송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기사작위를 받았습니다. “제 방송이 공정한 방송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한쪽으로 선입견을 갖지 않는 방송입니다.” 홈즈는 25세에 처음 시작한 라디오 방송에서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1987년 시작한 뉴스톡ZB 방송은 21년간 이어왔습니다. 1889년에는 자신의 TV 시사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첫 게스트는 방송 도중에 박차고 나가는 소동도 일어났습니다. “지난해 있었던 소동과 관련해 사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논란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HIV에 걸린 소녀를 다루며 에이즈가 무서운 존재가 아님을 알렸습니다. 또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의 훌륭한 기여에 대해서도 방송으로 다뤘습니다. 그러나 홈즈는 2003년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샀습니다. “어제 코피 아난은 건방진 검둥이었습니다.” 미쓰비시는 광고계약을 취소했고 홈즈는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제 발언이 풍자 목적이었던 것과 상관없이, 저는 충격을 주고 논란을 일으키려 그런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피곤했었습니다.” 2004년에는 경비행기 사고를 두 차례나 냈으나 무사했습니다. 그 해 그는 15년동안 해오던 TVNZ 방송 '홈스'를 떠났습니다. “이제 끝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2001년에는 음반을 발표했고 2007년에는 '댄싱 위드 더 스타즈'에 출연했습니다. 2008년에는 아버지로서 마약 범죄로 입건된 입양 딸 밀리를 위해 판사에게 선처를 호소해 나서기도 했습니다. “총독께서 딸이 문제가 생겼을때 제가 그렇게 나선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가족이니까요. 자녀가 어려움에 있을때 도와야 하잖아요.” 
홈즈는 몇년전 라디오, TV 방송을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심장 절개 수술을 받은 후에도 그는 방송에 돌아와 게스트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당신을 싫어하는데 왜 그럴까요?” “그들은 저를 모르니까요.” 홈즈도 후회하는 점이 있었습니다. “실수도 했고, 도가 지나친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세상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도 제가 받아들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위트 넘치는 적극적인 삶을 삻았던 제 자신을 되돌아 볼때, 저는 꽤 잘 한 것 같습니다.” 폴 홈즈는 우리 모두에게 방송계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홈즈는 사람들에게 애정을 가졌던 방송인이었습니다.